“나는 똑같은 방식으로, 동일한 기술, 동일한 생각, 그리고 풀드로우 상태에서 품는 그 생각으로 백만 발이 넘는 화살을 쏴왔어요. … 결국 당신을 진짜 뛰어나게 만드는 건, 끈질긴 노력이죠.”
— 제이크 카민스키
제이크 카민스키(@jake_kaminski_)는 양궁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리스트이자, 미국 국가대표팀의 오랜 핵심 멤버입니다. 그는 10년 넘게 세계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은 물론, 탁월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경기 이해도까지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이끌고 팀 은메달을 따낸 주역이기도 하죠.
올림픽 무대를 은퇴한 뒤로도, 제이크는 콘텐츠 제작, 장비 혁신, 교육 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며 현대 양궁의 흐름 자체를 바꿔가고 있습니다. 그가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만 봐도 그렇죠. 트레이닝 가이드를 집필하고, ‘카민스키 아처리’라는 브랜드로 고성능 장비까지 개발해낼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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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용과 교훈 (제이크 카민스키의 말들로부터)
“뭔가 더 어려워지는 환경을 만들 수만 있다면 무조건 해요. 비가 오든, 바람이 부든, 찜통더위든 상관없어요. 그냥, 아마 일부러 스스로를 고생시키는 걸 즐기는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훈련 센터에 들어갔을 때, 그곳에서 만난 다른 우승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실감했죠. 역시 경쟁을 쉽게 만들려면, 훈련을 어렵게 하는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 제이크 카민스키
“연습 점수는 아무 의미 없어요.”
— 제이크 카민스키
“결국 성공이든 실패든, 누구도 당신을 대신해줄 수 없어요. 그러니까 스스로 걸림돌이 되지 말고, 이미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을 믿고 그냥 즐기세요. 화살을 있는 힘껏 당겨 쏘면서, 그저 침착함만 유지하면 됩니다.”
— 제이크 카민스키
“마법처럼 상황을 바꿀 수 있다면, 더 자주 양궁을 하라고 할 거예요. 한 번에 화살을 몇 발 쏘느냐보다, 한 주에 연습을 몇 번 하느냐, 각 연습 사이에 며칠을 비우지 않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제 생각엔 이틀이라도 띄우면 이미 너무 긴 거죠.”
— 제이크 카민스키
“노련해 보이는 건, 오로지 경험에서만 쌓입니다. 그냥 저절로 주어지지 않아요. 그 패턴이 뇌 안에 완전히 새겨져 신경과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만큼, 정말 수천, 수만, 수십만 번을 반복해야만 하죠. 그러니 진짜 숙련자가 숙련자인 건, 모두 그런 반복의 결과입니다. 저 역시 똑같은 방식, 똑같은 마음가짐, 똑같은 생각으로 백만 발이 넘는 화살을 쏴왔으니까요. 그 오랜 세월 동안 쏟아부은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끈질긴 추진력이 바로 당신을 최고로 만듭니다.”
— 제이크 카민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