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목차

최고의 에너지 트레이더가 말하는 인생의 교훈, 월가를 떠난 이유, 그리고 새로운 기부의 길

에피소드 소개

John Arnold, 에너지 트레이딩의 전설
이 특별한 에피소드에서는, 저의 친구이자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게스트인 Dr. Peter Attia가 특별 호스트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피터는 전설적인 트레이더 존 아놀드(John Arnold)와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눕니다. 존은 사상 최고의 에너지 트레이더로 손꼽혔으며, 현재는 자신의 재단 Arnold Ventures를 통해 미국 사회의 가장 어려운 문제—형사 사법 개혁, 의료 정책, K-12 교육 등—에 똑같이 치밀한 사고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인터뷰는 본래 피터의 훌륭한 팟캐스트 The Drive에서 방송되었습니다. 원본을 피터의 웹사이트 PeterAttiaMD.com에서 확인하거나, 여러분이 선호하는 팟캐스트 앱에서 The Drive를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꼭 즐겁게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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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소드는 Vanta(신뢰받는 보안∙컴플라이언스 플랫폼), Eight Sleep Pod Cover 5(동적 쿨링∙히팅 침대 커버), Wealthfront(고수익 현금계좌)에서 후원합니다.

이야기 속으로: 존 아놀드 – 최고의 에너지 트레이더가 남긴 교훈, 월가에서의 과감한 퇴장, 그리고 새로운 자선의 길

이 에피소드의 후원사 Wealthfront는 여러분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금융 플랫폼입니다. 현재 파트너 은행 네트워크를 통해 현금 계좌로 연 4.00% 이자를 누리실 수 있죠. 단 몇 분만에 가입해, 투자를 결정하기 전까지 단기 현금에도 이자를 바로 받으세요. 오늘 신규 계좌 개설 후 $500 이상 예치 시 추가 $50 보너스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ealthfront.com/Tim을 방문해주세요.

Tim Ferriss는 광고로부터 현금 보상을 받고 있으며, Wealthfront Brokerage의 모회사에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고지사항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ight Sleep 또한 이번 에피소드의 후원사입니다. 최적의 수면을 위한 온도 조절 기술, Pod Cover, 그리고 새로 출시된 Pod 4 Ultra로 저 역시 잠의 질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최고의 쿨링/히팅 성능, 자동 자세 조절, 뛰어난 심박 추적(정확도 99%), 수면 데이터 트래킹 등, 그야말로 수면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죠. 팟캐스트 청취자분들은 Pod 4 Ultra 구매 시 한정 기간 $350 할인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EightSleep.com/Tim에서 확인하세요.

에피소드에서 인상 깊게 남은 명언이나 교훈이 있으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임스탬프 (피터 아티아 팀 제공)

[00:00:00] 시작
[00:05:37] 피터 아티아의 소개: 존 아놀드란 누구인가?
[00:08:38] 존의 성장 배경과 어린 시절의 사업가적 기질
[00:21:16] 엔론 근무 시절과 괄목할만한 성장
[00:33:40] 존을 뛰어난 천연가스 트레이더로 만든 특징, 그리고 그것이 자선 활동에 미친 영향
[00:41:10] 엔론의 몰락
[00:46:46] 헤지펀드의 성공과 자선에 대한 초기 관심
[01:02:03] 2006년 전설적 거래와 Amaranth의 몰락
[01:08:28] 존의 분석력과 펀더멘털 중시
[01:15:13] 전업 자선가로의 결단, Arnold Ventures 설립
[01:25:03] K-12 교육,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에 대한 탐구
[01:30:36] 전략적 자선: 근본원인 해결과 구조 변화의 중요성
[01:37:50] 형사 사법 시스템—구조적 개혁의 필요성
[01:55:07] 재범률 감소를 위한 감옥의 재구상
[02:02:27] 미국 의료 시스템—약가 개혁과 제도변화의 시급성
[02:20:00] 기후변화—재단의 초당적 역할
[02:23:52] 젊은이들에게 주는 자선 조언
[02:30:52] 마무리 인사

핵심 내용 정리 (피터 아티아 팀 작성)

존 아놀드는 누구인가?

그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특이한 영향력 행사자”로 소개됩니다. 존과 그의 재단은 진보와 보수 양쪽 모두로부터 수많은 비판을 받지만, 이는 그가 양쪽이 모두 접근해야 할 문제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그는 천연가스 트레이더로 막대한 부를 이루었고, 이제는 재단을 통해 보건 정책, 공공재정 플랫폼, 형사 사법 개혁에 매년 약 4억 달러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는 사업가적 본능이 강했습니다. 12세 때 잔디를 깎으며 돈을 벌었지만 경쟁이 너무 많아 큰 수입은 없었습니다. 14세부터는 스포츠 카드 거래에 뛰어들었고, 지역별 가격 차이를 활용한 비즈니스를 만들어냈습니다. 존은 이를 “위험 없이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즉 ‘차익거래(Arbitrage)’로 정의합니다. 오늘날 인터넷의 발달로 이러한 차익거래는 대부분 사라졌다고도 덧붙입니다.

대학 시절, 존은 하루라도 빨리 ‘게임’에 뛰어들고 싶어 했습니다. 월 스트리트가 세상에서 가장 큰 게임처럼 느껴졌고, 자신은 그 안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적극적인 입담을 바탕으로 엔론 입사 면접 기회를 따냈고, 애널리스트로 입사하게 됩니다.

엔론에서의 성장과 몰락

1995년, 엔론은 아직 대중적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파이프라인 기업이었으나, 1992년 규제 완화로 신사업으로의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존은 최초부터 트레이딩 플로어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자신의 강점이 이 계통에 어울린다는 걸 빠르게 알아챘습니다.

한 신입사원 실수로 부서가 재편될 때 존은 천연가스 트레이딩 그룹에 합류합니다. 1996년 혹한기에 가격이 급등하면서 엔론은 업계의 ‘스타’로 떠오릅니다. 능력 있는 젊은이에게 책임이 쏠리는 독특한 환경 덕분에, 그는 25세에 업계 최대 천연가스 트레이딩 회사의 헤드 트레이더가 됩니다.

존은 이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도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철함과 “적당한” 자신감—자신은 맞을 수 있지만 틀릴 수도 있다는 열린 태도—을 성공의 요인으로 꼽습니다. 트레이더의 세계에선 두려움과 탐욕이 가격을 좌우한다는데, 그는 이런 감정의 기복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과정에만 몰두했습니다.

트레이딩의 전설, 그리고 전업 자선가로서의 전환

엔론의 성공 뒤, 다른 부서의 잘못된 선택들,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기업 문화, 그리고 금융업이 신용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결국 몰락으로 이어집니다. 엔론이 무너지자마자 그는 투자자들의 요청을 받아 헤지펀드 Centaurus를 설립합니다. 엔론 스캔들 여파로 시장은 비효율 극심—위험 낮은 차익거래 기회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며 급성장했습니다.

자신이 사회에 어떤 가치를 남기고 있는지 회의적인 감정은 늘 있었고, 자녀교육 등 자선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때는 이 관심이 인생의 단 1%만 차지했을 뿐, 트레이딩이 전부였지요.

그러나 결혼, 자녀, 시장 환경 변화, 자신의 관심사가 서서히 달라지면서, 존은 수년의 고민 끝에 펀드를 청산하고 자선에 전념하게 됩니다. “더는 테이블에 앉고 싶지 않다는 신호였죠. 돈을 버는 것보다 돈을 의미 있게 나누는 쪽에 더 마음이 쏠렸습니다.”라고 그는 회상합니다.

근본을 바꾸는 자선—K-12 교육, 형사사법, 의료개혁 등

존과 재단은 사회문제의 ‘근본’에 접근합니다. 단순히 시설·기관에 돈을 더 쓰기보다, 시스템과 인센티브—‘구조적 변화’에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교육 시스템을 생물 진화처럼 ‘견고하고 끊임없이 개선되는’ 구조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정부는 직접 서비스 제공자가 아닌 엄격한 규제자의 역할을 맡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이는 진정한 선택권과 품질 관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형사사법 시스템에서도 단일 프로그램 지원을 넘어, 근본적 구조 개혁이 더 높은 임팩트로 연결됨을 경험합니다. 해결은 하루 아침에 오지 않지만, 민감성과 인내를 잃지 않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약가 개혁—미국이 직면한 참으로 복잡한 문제

존이 집중하는 첫 영역은 ‘약가’. 불합리가 명확하고, 대중적 지지가 커질 때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가 준비되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그는 “환자를 위한 접근성, 국가재정의 균형, 그리고 혁신 인센티브의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 목표라 말합니다.

미국은 세계 인구의 3%지만 전 세계 제약회사 매출의 50%를 차지합니다. 우리 세금이 제약업계의 R&D까지 ‘과잉으로’ 지원한다는 비판도 큽니다. 존은 “정부가 올해의 예산만 맞추는 데 급급하고, 민간의 고수익 투자 논리와 상충하는 지점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은 단순한 재정정책·통화정책으로도 해결 불가능한 위기라는 점에서, 미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만이 답임을 시사합니다.

맺음말

존 아놀드는 남들보다 뛰어난 스트레스 대응력, 감정의 배제, 적절한 자신감, 그리고 단기간 내 전문성 습득 능력이라는 트레이딩의 기질을, 고스란히 자선사업에도 적용해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모든 게 증거 기반이어야 하지만, 증거란 늘 불완전하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구조 개혁의 길일지라도 그 임팩트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말이지요.

여러분이 느끼신 최고의 문장과 교훈은 무엇이었나요?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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